루미온 IoT 전구(Loomiehome LM90X-Color) 3개를 사서 설치해 본 후기를 적어본다.
장점
등록이 용이하다. 전구를 소켓에 꽂고 전원 키고 앱에서 찾아 등록하면 끝.
색상을 조절 가능하다. 여러 색상에 대해 강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.
구글홈과 연동이 잘 된다. 처음 앱을 깔고 회원가입하는 등의 절차가 번거롭긴 하지만, 한번만 해 두면 이후에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.
단점
안정성에 문제가 있다. 3개 중 1개는 전기 누전 같이 지지직 소리를 내더니 완전 먹통이 되었고, 또 다른 하나는 기기 조회까지는 되는데 등록이 안 된다. 만져보니 발열이 어마어마 했고(켠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)… 이로인해 WiFi 모듈이 죽은것으로 판단된다. 식힌 이후에 등록하면 다시 등록되기는 하는데, 곧 맛이 간다. 꺼 놔도 전기 먹는건지 미적지근 뜨끈뜨끈 하다.
결론
기능은 다 좋고 괜찮은데 고장이 금방 나고 발열이 매우 심하니 믿고 쓸만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. 다음 세대 버전이 나오면 한번 더 시도해 보겠으나, 이 제품은 추천하지 않는다.
